꾸냥.
모뎀 이상(?)으로 인터넷이 끊겼던 지난 이틀간.
정확히 따지면 이틀은 안될듯 하지만 우야둥둥.
다운 받아놓았던 영화들을 몰아 보고.
못 읽었던 책 2권을 읽고.
손글씨로 낙서를 했다.
티비에서 석관시장 떡볶이집이 나왔었는지 온통 유입경로는 그것과 관련된 것들이었고.
비오던 토요일날 용산의 경치 좋은 중국집에서 짬뽕 곱배기를 먹었고.
자리를 옮겨 던킨에서 미친 수다를 떨었다.
장원삼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었고.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했던 주제들은 이미 기억 너머로 조금씩 사라져버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