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블라.
- 저번주 목요일날 머리 하면서 느낀건데.
그 미용실에는 팻 메스니의 음악이 흐른다.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던거였는데.
그래서 처음 가보고 나서 쭈욱 거기만 갔던건가?;
커트비 만원을 지불하면서까지 ㅠ
- 여자 몸무게를 매우 착각하던 시절의 일화 하나.
우리집은 대체로 살이 안찌는 편이고 누나하고 형도 꽤 마르고 키도 큰 편이라.
난 일반인의 몸무게에 대해 매우 큰 착각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중3때였나.
그때 172에 52키로였었고 허리가 26이었다.
내가 한 22-3 살 정도까지는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했었고;
시간이 흘러흘러 대학교 들어와서 첫 소개팅을 받을 때.
주선자를 통해 들은 상대편의 신체사이즈는 72에 62였나 63이었나 모르겠는데.
당시의 나는 너무 뚱뚱하다며;
거부를 했던 기억이.
지금이라면 어익후; 하면서 고맙게 받아들이겠지만.
지금도 거부할지도 ...(..)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page=1&sn1=&divpage=24&sn=off&ss=on&sc=on&keyword=몸무게&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7602
이 글을 보고 떠올랐다.
- 한참 화제가 됐던 은하해방전선 과 웅이이야기.
재미있다.
슬프다.
웅이이야기는 이곳에서.
http://movie.naver.com/movie/special/0606/indi/index.nhn?inpage=0811
- 내가 김기덕 감독 영화를 쭈욱 피했던 이유는.
그 안에서 나를 찾을 수 있기 때문.
그래서 괴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