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복이!
여행에서 만났던, 일본 친구가 다음주에 한국에 온답니다. 반갑고도 기쁜 마음에 어디를 갈까! 무엇을 할까! 뭘 먹을까! 신나게 생각중인데... 이 친구가 맛있는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하네요. 여행책에서 삼청동 먹쉬돈나를 봤다면서, 진짜 가고 싶다고 말이에요! 아... 츄릅! 그 친구 메일을 보는데, 새벽 1시에 어찌나 떡볶이가 먹고싶던지ㅠㅠ 듀게분들의 '참새방앗간' '마실' '출첵' 떡볶이 집은 어디신가요? 그 곳의 떡볶이 스타일은 어떤가요? 오동통 짧은 쌀떡? 후루룩 마실수 있는 국물의 밀가루떡? 밥도 볶아먹을 수 있는 냄비 떡볶이? 저의 완소코스는, 홍대 조폭 떡볶이를 포장, 지오매운탕 앞에 '좋은 친구' 튀김과 함께 먹는 코스! 랍니다! 조폭 떡볶이는 맛있는데 튀김은 별로더라구요. 먹쉬돈나는 못가봤구요. 이 게시물을 '떡볶이 맛집 지도'로 만들고 싶은 바램입니다. 아... 분명 점심 먹었건만 떡볶이+오징어튀김+떡볶이 볶음밥이 먹고싶네요ㅠㅠ |

![]() | ||
![]() | ||
| ||
지식인에도 있는 아차산역 신토불이 | ||
![]() | ||
![]() | ||
![]() | ||
| ||
아,,, 점심 시키는데 떡볶이 시켰어요 .. ㅎㅎ | ||
![]() | ||
![]() | ||
![]() | ||
| ||
역시 늘 줄서서 먹는 삼청동의 먹쉬돈나.. 라고 쓰고보니 본문에 있군요 ㅎㅎ 일본인 친구면 너무 맵지 않아야 할테니 먹쉬돈나가 적당할 거 같네요. 볶아 먹는 밥도 맛나죠. 홍대 조폭 떡볶이는 요즘에 맛이 그저 그렇더라구요. 조폭 떡볶이처럼 서서 먹는거면 종로 3가에 줄지어 서 있는 김떡순 집들도 괜찮아요. 특히 소렌토 주변에 무슨 브랜드 옷가게 앞에 있는 집이 맛나요! 그리고 요즘 너무 유명해져서 체인점이 많이 생겨서 탈이지만 해물떡짐도 소개시켜줄만하죠..ㅎ | ||
![]() | ||
![]() | ||
![]() | ||
| ||
신촌 메가박스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 있는 떡볶이집도 맛있더군요. 매운 밀가루 떡볶이 땡길 때 가끔 들릅니다. | ||
![]() | ||
![]() | ||
![]() | ||
| ||
안암... 조스떡볶기... 안암로타리에서 안암역쪽으로 조금가다보면.... 있는 집. | ||
![]() | ||
![]() | ||
![]() | ||
| ||
성내역 나오면 있는 깡통집 떡볶이! 조폭 떡볶이하고 여기만 먹어요. | ||
![]() | ||
![]() | ||
![]() | ||
| ||
이대 앞쪽의 오리지날 즉석떡볶이요. 어제도 먹었어요. 아 침고여라.... | ||
![]() | ||
![]() | ||
![]() | ||
| ||
먹쉬돈나 맛없던데요. 오히려 덕성여중고 앞 길거리에서 파는 떡볶기가 맛있더라고요. 이름하여 이모떡볶기.... 학생은 500원 일반은 1000원이고 종이컵에다 담아주고 원하면 물(지하수라고 하던데요.)도 줍니다. | ||
![]() | ||
![]() | ||
![]() | ||
| ||
덧글 읽다보니 침이 막 고이네요... 아차산역, 신촌, 안암, 성내역, 이대! 체크! 했습니다. 동네마다 그 동네 떡볶이 맛집 알았으면 좋겠어요. 어디를 가게 되도, 불현듯 찾아갈 수 있게끔 ㅠㅠ 그런데 먹쉬돈나는 별로인가요? | ||
![]() | ||
![]() | ||
![]() | ||
| ||
먹쉬돈나가 예전 보다 맛이 좀 맛이 떨어지긴 한 것 같아요. 강한 자극을 원하시는 분에겐 별로. 지난 겨울에 한 시간 반 줄서서 먹었더니 맛있더군요. | ||
![]() | ||
![]() | ||
![]() | ||
| ||
먹쉬돈나는 기다리는 맛인 것 같아요. 기다림으로 인해 배고픔 지수 증가, 시장이 반찬.; 그리고 확실히 예전보다 맛이 덜해진 감이 있긴 해요. 그냥 먹을만 하긴 한데, 예전과 달리 사람수 대로 시켜야 하고, 사리도 2개 이상 해야 된다는게 안타까운 점이죠... 저는 숙대 앞 엄마손떡볶이를 잊을 수 없습니다. | ||
![]() | ||
![]() | ||
![]() | ||
| ||
분당쪽 계신분들은 수내역 '배터랑' 가보세요. 롯데백화점에서 농협쪽으로 오시면 있는데요.떡볶이뿐만 아니라 라면,순대볶음, 냉면까지 전메뉴 추천입니다. 집이랑 반대방향인데도 가서 먹고 오기도 해요. 서현역 파리바게트쪽 골목의 꼬르륵도 추천입니다. ^^ | ||
![]() | ||
![]() | ||
![]() | ||
| ||
저도 떡볶이라면 방귀좀 뀌었던..-_-ㅋ 사람인데요 전농동 주택가 시장에 있는 "엄마분식"이 단연 최고인 것 같아요. 십수년의 역사로 알고 있는데, 떡볶이 고유의 맛이 살아 있습니다. 떡도 맛있고 후루룩 먹을 수 있는 국물!이 끝내줍니다. 츄릅... 심지어 단무지까지 맛있거든요. ㄷㄷㄷ (그냥 공산품 단무지인데, 맛이 확실히 달라요. 분식집, 중국집 단무지 안 먹게 되는데, 유일하게 맛있게 다 먹는 단무지에요.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단무지도 하루, 이틀 먹을 것으로 바로바로 주문한다고 하시더군요). 일부러 차타고 가서 먹기도 하고 사오기도 하는데 이사간 동네 주민들이 떡볶이 먹으러 오는 거 가끔 봅니다. (떡볶이 얘기에 급흥분했어요^^;) | ||
![]() | ||
![]() | ||
![]() | ||
| ||
방배동 서문여고 앞 미소의집, 이수시장 간장떡볶이 구반포 애플하우스(여긴 만두가 더 맛있음) | ||
![]() | ||
![]() | ||
![]() | ||
| ||
전 제 친구네 동네 아파트 앞에 있는 떡볶이 집을 무척 좋아해요. 어제 친구랑 그 집 떡볶이를 먹으러 갔는데 준비가 안됐다고 해서 너무너무 슬펐어요. | ||
![]() | ||
![]() | ||
![]() | ||
| ||
예전에 연신내 근처 어느 여고 앞에 맛있는 떡볶이집이 있었던 기억이 나기도 하고요. 성대 앞에도 맛있는 떡볶이 가게가 좀 있었던것 같은데 요샌 안가봐서 모르겠어요. 홍대앞에 있다는 조폭 떡볶이도 꽤 유명한가보던데 맛이 어떨지 궁금해요. | ||
![]() | ||
![]() | ||
![]() | ||
| ||
아차산역 신토불이 2222222 성대앞 맛나분식 그리고 매운걸 정말 잘 드신다면 선릉역 1번출구 앞 트럭에서 파는 떡볶이(아주 매움) 추천이요~ | ||
![]() | ||
![]() | ||
![]() | ||
| ||
멍뭉이님/ 예일여고 앞 코스모스 분식입니다. ^^ | ||
![]() | ||
![]() | ||
![]() | ||
| ||
저는 매운걸 잘 못 먹는편이라 떡볶이를 좋아하진 않는데, 숙대 앞에서 먹었던 떡볶이가 기억에 남습니다. 여기가 엄마손떡볶이인지 확실치 않지만요; | ||
![]() | ||
![]() | ||
![]() | ||
| ||
아 코스모스 분식이로군요. 분식집 이름이 참 예쁘네요. toscana님 알려주셔서 감사! | ||
![]() | ||
![]() | ||
![]() | ||
| ||
매운맛을 보고 싶으신 분은 난곡의 장수만두. | ||
![]() | ||
![]() | ||
![]() | ||
| ||
아차산역 신토불이 333333 그리고 아딸이란 체인점 있지 않나요? 거기도 맛있느 거 같더네. | ||
![]() | ||
![]() | ||
![]() | ||
| ||
이 게시물 댓글까지 모조리 스크랩 하고 싶어요; 듀게에도 스크랩 기능이 있으면 좋겠음 ㅋㅋ | ||
![]() | ||
![]() | ||
![]() | ||
| ||
멍뭉이혼내쪄, Toscana / 연신내 근처의 최강자는 갈현시장의 할머니 떡볶이집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는 초딩 시절 한 번 가서 냉면 먹으게 전부라 비교를 못 하겠습니다. | ||
![]() | ||
![]() | ||
![]() | ||
| ||
으아아악~~ 저 지금 떡볶이 사러 갈거에요T.T | ||
![]() | ||
![]() | ||
![]() | ||
| ||
마포에 있는 마포 떡볶이.. 한번 먹을 때는 별로다 했는데 시간 지나니 자꾸 맴돌더군요. | ||
![]() | ||
![]() | ||
![]() | ||
| ||
숙대입구역 7번출구 2층 학사분식이요. 달달한 떡국용 떡볶이와 함께 2500원짜리 파전을 꼭 맛보세요. | ||
![]() | ||
![]() | ||
![]() | ||
| ||
배화여전 앞의 "선희네 분식"도 이런 자리에 빠지면 섭섭합니다. ^^ | ||
![]() | ||
![]() | ||
![]() | ||
| ||
아차산역 신토불이 4444444 | ||
![]() | ||
![]() | ||
![]() | ||
| ||
가이님이 알려주신 갈현시장의 할머니 떡볶이집도 기억해 둬야겠군요. 언제 전국은 아니더라도 맛난 떡볶이집 투어라도 ㅋㅋ 어디 어느 지역에 맛있는 떡볶이집이 있다는 걸 잘 기억해뒀다가 그 근처를 지날 일이 있으면 먹고 오면 좋겠네요. ^^ | ||
![]() | ||
![]() | ||
![]() | ||
| ||
Toscana/ 배화여대 앞 선희네 분식! 정말 맛있죠. 그런데 취향이 아닌 분들도 좀 있던듯..(제 애인;) | ||
![]() | ||
![]() | ||
![]() | ||
| ||
델피/ 아버지튀김 딸떡볶이 였던가요?^^ 신촌일대에 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나름 깔끔한 맛이 좋았던 기억입니다. 약간 느끼하기도 하고... | ||
![]() | ||
![]() | ||
![]() | ||
| ||
갈현시장 떡볶이 맛있어요. 좀 달아서 완벽한 제 취향은 아니지만, 저녁시간엔 주부들도 줄서서 사가더군요. | ||
![]() | ||
![]() | ||
![]() | ||
| ||
울림/ 먹쉬돈나 괜찮아요. 다만 너무 과장되게 줄서고 맛집되고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니 1시간씩 줄서서 먹을정도는 아니쟎아 이런 기분이 들긴하죠. 그냥 들어가서 먹는다 생각하면 무난하고 괜찮죠. 너무 맵지도 않으니 외국인 친구에게도 좋을꺼고 대학로에 성대앞 맛나분식이나 깻잎떡볶이 다 괜찮구요. 아참 종로쪽은 영풍문고에서 교보문고 가는쪽으로 쭉 올라가면 종로분식이라고 있는데 거기 떡볶이 맛도 무난. | ||
![]() | ||
![]() | ||
![]() | ||
| ||
윗글에도 올라왔지만 구반포 애플하우스 떡볶기. 떡볶기 소스에 버무린 군만두도 정말 맛있어요. 아. 침고여.... | ||
![]() | ||
![]() | ||
![]() | ||
| ||
마포요 마포. 마포 원조 떡볶이! 전 중독임돠. | ||
![]() | ||
![]() | ||
![]() | ||
| ||
언젠가 어느분이 앙케이트한 '소울푸드'에 1빠로 떡볶이를 적은 저의 추천집은 구반포 애플하우스(반포1단지 상가 내) 마포역 코끼리 분식 남성역 코끼리 분식 성대앞 부산오뎅 ...요렇게 자주 가는 편입니다. 마포역과 남성역의 코끼리 분식은 각각 다른 매장인데 묘하게 이름이 같군요ㅎ | ||
![]() | ||
![]() | ||
![]() | ||
| ||
ㅇㅎㅎ... 제가 한번 먹은 후 이제 다른 곳 떡볶이는 못먹게 된 바로 그집은 나오지 않고 있군요. 영원히 감춰둬야지. | ||
![]() | ||
![]() | ||
![]() | ||
| ||
결국..오늘 점심은 떡볶이(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지금 콸콸콸 끓이고 있어요 흑 빨리돼라 떡볶이..) | ||
![]() | ||
![]() | ||
![]() | ||
| ||
성대 앞 맛나분식은.. 비추천합니다. 음식재활용과 그 위생을 보면.. 절대 추천하고 싶어지지 않지요. | ||
![]() | ||
![]() | ||
![]() | ||
| ||
미림여고 앞 미림분식, 중대후문 쪽 오시오, 난곡의 장수분식(아주 매운 맛으로), 마포 코끼리 분식 이 정도네요... | ||
![]() | ||
![]() | ||
![]() | ||
| ||
시립대 정문 앞에 있는 떡볶이 포장마차요. 정문 앞에 포장마차가 3개가 있는데 정문쪽에 가장 가까운 집. 비록 노점상이지만 여기만큼 맛있는데 못봤습니다. | ||
![]() | ||
![]() | ||
![]() | ||
| ||
성대앞 맛나분식은 맛이 변한지 좀 됐죠. 감칠맛이 사라졌달까, 아쉬워요. 대학로 깻잎떡볶이는 에일리언 근처로 이사간 걸로 기억하는데 맛은 그대로에요. 숟가락으로 깻잎향이 살짝 밴 떡볶이 국물과 함께 떠먹는 밀가루 떡의 쫀득쫀득한 맛이란. 홍대 조폭떡볶이도 맛이 예전같진 않아요. 게다가 각종 괴담때문에 어쩐지 꺼려지죠. (조폭 아저씨의 땀을 위시한 각종 이물질의 투척-_- 뭐, 알고보면 안 그런데 있겠냐 하면 또 할 말 없지만요.) 삼청동 먹쉬돈나 괜찮죠. 하지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에 비한다면 좀 허무한 정도로만 괜찮은 게 아닌가 해요. | ||
![]() | ||
![]() | ||
![]() | ||
| ||
사과씨님. 에이 그러지 말고 공개해주세요..네? | ||
![]() | ||
![]() | ||
![]() | ||
| ||
홍대 조폭떡볶이는 음...떡볶이에 조미료와 설탕이 많은 거야 어딘들 안 그렇겠습니까만 여긴 좀 그게 심한 것 같더라구요. 들이붓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여줘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긴 아무래도 밤에 출출할 때 먹어서 조금 더 맛있게 느껴지는 듯하구요. 종로에서 일하는 사촌누나가 가르쳐준 집이 있는데요, 포장해 온 걸 한 번 먹어봤더니 되게 맛있더군요. 좀 매운 편이고 제가 그런 걸 좋아하긴 합니다만. 매일 나오는 건 아니라고 하네요..--;;; 아줌마 맘이라는데, 알고보니 (돈 벌어서?) 그 앞의 건물주인이랍니다.ㅎㅎ 걍 건물관리차 소일거리차 나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노점인데도 엄청 깔끔하다고 하네요. 두 번을 찾아가 봤는데 모두 헛탕쳤습니다..ㅠㅠ 통인시장 기름떡볶이도 가끔 생각이 나네요. 집에서도 해 먹을 수 있긴 합니다만. 어렸을 적엔 이모 댁에 놀러가면 근처의 보문시장 떡볶이(랑 거기 오뎅국물)를 엄청 좋아했는데 얼마 전에 먹어보니 제 입맛이 변한 건지 걍 그저 그랬네요. | ||
![]() | ||
![]() | ||
![]() | ||
| ||
이대 입구 새터말 라볶이랑 못난이 김밥 환상이에요. 무뚝뚝한 아주머니가 휙 던져줌. 먹쉬돈나는 너무 덥고 사람많아서 괴로우실 듯. 치즈해물 떡볶 국물은 환상이지만요. | ||
![]() | ||
![]() | ||
![]() | ||
| ||
사과씨님... 에이 그러지 말고 공개해주세요...(굽신굽식) 네? 22222 점심도 먹었는데 기어코; 떡볶이 사러 갔다왔더니 땀이 비오듯 하네요. 그래도 떡볶이+ 국물 후루룩~ 먹으니 천국입니다. 하아... | ||
![]() | ||
![]() | ||
![]() | ||
| ||
삼청동 먹쉬돈나도 비위생과 불친절함의 대명사가 된지 오래... 재활용 루머도 많고.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는 매니아 취향이죠. 적고 보니 먹을 집이 없네요. 맛은 그리 뛰어나다 할수 없지만 세트메뉴의 푸짐함으로 승부하는 대학로 털보아저씨네도 괜찮을듯 하네요. | ||
![]() | ||
![]() | ||
![]() | ||
| ||
떡볶기를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음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군침이 도네요. 홍대 조폭떡볶기를 먹어 보고 얘도 맛있네,라고 느낀 적이 있었거든요. | ||
![]() | ||
![]() | ||
![]() | ||
| ||
가이/갈현시장내 할머니 떡볶이집은 자주 갔었는데 그것도 2~3년전에...아무래도 좀 단맛이 강해서 아이들 취향인 듯 싶습니다. 오히려 연신내 '미샤'(?)앞에 가판에서 와플하고 함께 떡볶이를 파는 전라도 사투리 껄죽한 아주머니 집이 쫄깃, 매콤, 단맛이 덜하고 게다가 양도 많아 여기를 더 자주 가게 되더군요. 떡볶이는 국물도 좀 끈적해야 더 맛이 산다고 할까요?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사갔지만 가끔 이 곳 떡볶이가 생각나곤 합니다. 다른 집들은 왜이리 달기만 하고 쫄깃거리지 않는 것인지. | ||
![]() | ||
![]() | ||
![]() | ||
| ||
'떡볶이 맛집 지도'로 만들고 싶은 바램입니다. ->바램을 실현해주세요. 오매불망 기다리겠어요! | ||
![]() | ||
![]() | ||
![]() | ||
| ||
앞에 "보글보글"님도 말씀하셨지만, 폭력에 가까운 매운맛도 괜찮으시다면 선릉 1번출구에 있는 트럭에서 파는 떡볶이도 맛있어요. 처음 먹을 때는 그 매운 맛에 다시는 안 먹겠다고 생각하지만,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석관시장 내에 있는 시장 떡볶이(일명 마약떡볶이)도 맛있어요. '부추만 넣고 간단하게 만든 잡채'에 맵고 단 떡볶이와 어묵, 삶은 달걀, 야끼만두를 얹어 주시는데 비싸긴 해도(4000원?) 1인분 시켜서 2~3명이 충분히 먹습니다. 아~ 먹고 싶네요 | ||
![]() | ||
![]() | ||
![]() | ||
| ||
여기서 갈현시장 할머니 떡볶이를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ㅠㅠ 반갑네요.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데, 지금 타지란 말입니다. 떡볶이 구경 못해본 지가 어언... 예일여고 앞 코스모스 분식도 맛있죠. 어떤 연예인이 여기서 DJ도 하고 그랬다던데 그게 누구였더라... 개인적으로는 범서쇼핑 앞 떡볶이도 좋아합니다. 여기도 줄이 꽤 길죠. 다만 흠이 있다면 가격 대비 양이 적은 건데(1인분 1300원), 이 가격이 근 10년 째 유지되는 것 같아요. 10년 전엔 진짜 비싸게 느껴졌죠;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떡볶이 멋고 싶네요. 흑흑. | ||
![]() | ||
![]() | ||
![]() | ||
| ||
경기도 평택, 평택 경찰서 한블럭 위에 있는 "재홍분식" 강추입니다. 20년도 더 된 떡볶이 & 쫄면 집인데요.. 장사가 으찌나 잘되는지 지금은 이층짜리 건물을 올렸습니다. 갈때마다 자리가 없어요... | ||
![]() | ||
![]() | ||
![]() | ||
| ||
저도 하나 추가하자면, 지리상의 약점으로 과연 여기에 거기 가실 분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 안산 신도시 대우6차 아파트 상가 비디오가게 앞 부설(;) 떡볶이 가게. 제가 아는 한 세상에서 최고입니다 :) | ||
![]() | ||
![]() | ||
![]() | ||
| ||
휴..저도 떡볶이 하면 방귀 좀 끼는 사람인데..이 수많은 리플들을 보니 더 많은 수련이 필요하군요. 먹쉬돈나는 미묘합니다. 조그만 가게인 시절부터 다녔는데 맛의 포인트가 없어 처음 가는 사람들은 대개 실망하지요. 하지만 그만큼 세대와 국경을 초월해 아우를 수 있는 맛도 없다고 봐요. 기다리는 건 좀 고달프지만 풍성한 해물과 치즈 앞에서 녹아내립니다. 닭갈비부터 뭐든 밥 볶아먹는게 우리나라 전통이긴 해도 여기의 콘옥수수 볶음밥은 여전히 별미구요. 홍대 조폭떡볶이는 확실히 중독성있는 맛이 있지만, 조미료의 양이 정말 어마어마해서 먹고 나면 입이 얼얼하고 속이 쓰려요. 조미료에 둔감한 저도 팍팍 느낄 정도죠. 가끔 조금씩만 먹어줘야 해요. 성대 앞 HOT가 왔다던 그 떡볶이 집은 일단 생긴 것부터 입맛이 돌아요. 빨간 떡볶이에 깨를 뿌리고 위에 쪽파를 종종 썰어서 올리고..맛나요. 통인시장 기름떡볶이는 생각보다 느끼해서 많이 안먹히더군요. 제 친구는 완전 버닝했으니 취향을 타긴 타나봐요. 그리고 대구 마약떡볶이(+튀긴 오뎅 찍어먹는)의 체인점은 대체로 죽을만큼 맵고 그만큼 중독성 있더군요. 쿨피스 반드시 먹어줘야 함돠. 서울 모처에 위치한 모 대학교 앞 @@장이라는 포장마차 떡볶이도 무지 맛있습니다. 이 학교 사람들만 알지만은요. 전주영화제때 갔던 옴시롱감시롱은 성대앞 떡볶이랑 비슷한데 더 달아요. 저는 좀 별로. p.s. <좋은친구> 튀김보다는 상수역 근처 <삭>의 튀김이 더 맛있다는 말이 있지요. | ||
![]() | ||
![]() | ||
![]() | ||
| ||
아 그리고 전 제대로 된 밀가루떡을 선호합니다. 제대로 만든 쌀떡은 고급스럽지만 밀가루떡의 수더분하고 말캉한 느낌을 따라갈 수 없어요~ | ||
![]() | ||
![]() | ||
![]() | ||
| ||
Leo / 흐... 연신내역 6번 출구 앞 떡볶이는 제 동생 단골이었죠. 잠깐만 / 범서쇼핑 앞 떡볶이는 제 누님 단골... 전 귀찮아서 그냥 암데서나 먹었죠. 3남매가 다 따로노는 콩가루집안이었네요. | ||
![]() | ||
![]() | ||
![]() | ||
| ||
숙대입구 역에서 용산고교가는 출입구(몇번 출입구인지 까먹었어요)로 나오셔서 남영동 동사무소 방향으로 우측으로 꺽어들어가면 '소소'라는 정말 작은 분식집이 나옵니다. 제 평생 먹어왔던 떡복이 집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집입니다. 안타깝게도 테이블 두개에 벽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 3개가 전부인데다가 주인이 뭘 믿고 그러는지 늦게까지 영업도 안하시고 가끔은 이유없이 문도 안여시는 정말 괴이한 집인데 운대가 맞아 떡복이를 먹을 수 있는 날엔 이게 웬 횡재냐 싶은 날이었습니다. 제가 한국을 떠난지 3년 가까이 되서 이제 이곳이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는 없으나 제 생애 최고의 떡복이 였습니다. | ||
![]() | ||
![]() | ||
![]() | ||
| ||
강동구청역 영파여고 건너편 셀프하우스 추천이요. 떡볶이 국물에 마늘이 잔뜩 들어갔는데 매콤하니 맛나요 | ||
![]() | ||
![]() | ||
![]() | ||
| ||
잠시익명/ 셀프하우스가 등장할 줄이야..여기 마늘맛이 많이 나서 저도 너무 좋아해요. 제일 맛있는 집으로 꼽긴 약하지만 개성있고 가끔 생각나는 맛이죠. ㅡㅜㅡ | ||
![]() | ||
![]() | ||
![]() | ||
| ||
skyafternoon// 소구장 말씀하시는거죠?ㅎㅎ 그 학교 학생은 아니지만, 일부러 소구장 떡볶이 먹으러 그 학교 앞까지 여러번 갔었습니다. 저는 전주 옴시롱 감시롱 떡볶이도 무지무지 좋아함 >.< 고구마를 넣는게 참 맛있죠. 영파여고 앞 셀프하우스도 맛있었어요. 영파여고 나온 친구따라서 서울 올라와서 처음 가본 떡볶이 집이었어요. | ||
![]() |
![]() | |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page=1&sn1=&divpage=21&sn=off&ss=on&sc=on&keyword=떡볶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0155
--
산본의 일미식당.
디피에서 보고 갔었는데 나름 괜춘했다. 조미료맛이 별로 안나서 추천.
위치는 산본 양정초등학교 정문 맞은편.
16년 추가내용.
최근에 거리뷰로 확인해 봤는데 없어진 것 같다..
확실한 건 산본 일미식당이나 군포 일미식당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그 곳은 아님.
그 동네에 가본 지가 꽤 오래 돼서 언제 없어진건지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