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 당신의 가방에는 어떤 물건들이 들어있습니까?

책 한권.
카드 몇장이 들어가는 머니클립.
엠피쓰리.
핸드폰.
물티슈.
카드키.

대충 요 정도가 항상 들어있는 물건인듯.


- 한동안 날 괴롭히던 오른쪽 뺨들의 트러블들이 거의 다 사그러든 지금.
이제는 자국들이 발갛게 남아 내 눈을 괴롭히고 있다.
2-3주 정도 점심을 거의 먹지 않거나 샌드위치 또는 김밥같은걸로 때웠으니.
피부가 바로 뒤집어져서 ㅠ

지금이야 다시 잘 챙겨먹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스킨과 로션을 바른후 드라이를 하면서 가만히 거울을 쳐다보고 있다보면 컨실러 하나 사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 오늘 최진실이 죽고 나서 티비에는 여러가지 속보들이 나왔고.
봤던것중에 가장 싫었던 거는.

전에 찍어놨었던거 같은 최진실 집안의 화장실을 보여주던 방송.
어디 방송사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리고 중앙일보.




우리는 사람목숨이 상품화 되는 사회에 살고 있는 걸까.

이언 장례식때였던가.
이선균이 기자들한테 소리쳤던 '이제 그만 좀 하시죠' 가 기억났던 오늘.


- 말하는 것이 폭력이 되는 세상..에도 우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