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

1. 아쉬운 청대 한일전.
내셔날리즘이고 모시기고 일단 이기고 보자-_-; 했는데.
안타깝게도 아직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이라 승부차기에서 약간 주춤하는 모습들이 보였던게 다소 아쉬웠다.
철순이는 기죽지 말고 팀에 돌아가서 잘하자!

2. 외룡사마 떠나는건가;
어제 파4강이 끝난후 인터뷰가 떳는데 공부를 더 하시고 싶다고 ㅠ_ㅠ
언제든지 돌아오시길. 기다리고 있다고.

3. 엽이의 해설.
현역이라 그런지 좀 더 분석적인 해설이 돋보였다고나 할까.
우리나라에서는 베팅포인트를 뒤로 가져가야 유리한데 일본에서는 베팅포인트를 최대한 앞으로 가져가야 유리하다고.
아무래도 변화구 구사율이 많다보니.
야구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다저스 인터넷 중계를 보면 몇십년째 혼자 중계를 하는 아저씨가 계신데.
할아버지라고 해야 맞는건가; 암튼 이 아저씨 생각이 문득 났다.
은퇴하고 나서 삼성경기를 혼자 중계하는.

4. 기대되는 플옵.
새벽에 비바크리그 끝나고 플옵관련 엔딩이 나왔는데 우리 파리아스 감독님 왜 그리 간지나시던지=_=;
같은 남자로서 아; 반할뻔했다-_-;
주말 플옵게임들 엄청 기대하고 있다.
잘하자.

5. 아쉬운 디트.
완전 늦었지만 디트가 우승하길 바랬는데 아쉽게도.
포스트 시즌에 올라온 팀들 중에서 아무도 우승할 거라고 예상하지 않았던 카즈가 우승을 해버릴줄이야.
아무도 모르는 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