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land

괜히 공부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졸업시험.

컴구조나 피엘이나 디비나.
졸업은 시켜줄려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_-;

에; 제목은 시험이지만.
정작 중요한건 시험 이후 열심히 놀기모드.

시험이 저녁때 치뤄진지라 다들 허기에 굶주려.
같이 다녔던 12명은 마치 가을추수기에 중국을 습격한다는 메뚜기떄 같았다-_-
아니면 '새벽의 저주'에서 나오던 좀비들같았다.

단지 사람이 아닌 밥에 굶주려 있었다고들 할까;

식사후 시작된 음주가무모드.
소맥으로 시작하여 소맥으로 끝냈던 의외로 정직(?)했던 음주모드였다고나 할까.
좀 더 새롭게 쿨피스를 사다 타먹어볼까 했지만 다른 아이들의 만류에 의하여 묵살되어버렸다.
타 먹으면 과일소주맛나서 맛난다-_-

그리고 한시간반동안 열심히 달려주셨던 노래방.
땡벌부터 시작한 우리방은; 내가 주범이되어 열심히 놀아주셨다.
옥아(?);라는 재미나는 노래도 있었고; 말달리자가 끝나고나서는 마치 4명의 미친년놈;들이 되어있다=_=;
사진으로 못남긴게 약간의 아쉬움이라고나 할까.
나머지 7명은 쫄아서 다른방으로 피신하신.

노래방을 나와 후배놈 자취방으로 옮겨 한잔 더하자는 의견이 대두되었지만.
이미 노래방에서 체력을 고갈해버린 나를 포함한 그들은 더이상은 무리다 라고 생각되어 귀가.
나머지는 하우스(?)에서 훌라를 즐겼다는 풍문이.


암튼 오랫만에 재미나게 즐긴듯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