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ing.

잡.

rrt2 2007. 2. 28. 09:34

우울함이 덕지덕지 붙어있던 어제.

스타뒷담화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얇게 웃고.
마지막에 나오던 이정선의 뭉게구름을 듣고 기분이 상쾌해졌다.

따뜻한 봄볕 아래 호숫가 벤치에 앉아서 여자친구하고 이어폰 한쪽씩 나눠서 꼽고 가만히 눈 감고 있는 느낌.
이런 기분 참 좋다.

우울함은 멀리 가라. 훠이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