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ing.

드라이브.











저 분홍색 글자가 올라올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마치 이런거다.
내가 이렇게 매력적인 데 나에게 관심을 안 줬었다니.

신스팝이 흐르는 햇살이 가득한 LA에서 라이언 고슬링하고 캐리 멀리건하고 함께 웃고 있다.
이렇게 따스함으로 가득찼었는데.
약간은 습도가 있는 기분좋은 따뜻함이었는데.
후반부는 전갈이 나타나는 사막의 뜨거움으로 변해 버린다.
너무 건조해서 살갗이 타버릴 것 같은 지경.

오프닝 시퀀스는 다크 나이트 이후로 정말 압도적.

제목이 운전하다의 drive가 아니라 drive me crazy 같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그냥 최고라니까?

상상마당 재상영을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http://www.imdb.com/title/tt07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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