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 저일 말리고 말려서 김밥이 되어버릴뻔 했던 하루.김밥은 맛있기라도 하지.시밤.친구놈 목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나네.이런일 저런일 다 털어놓고 울고 싶은데.건강하게 잘 있으라는 말에 목메여 목소리도 안나오고.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