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ing.
그냥 잡.
rrt2
2007. 8. 13. 03:29
1. 덥다 더워.
누워있는데 도저히 잠이 안와서 핸드폰을 보니 어느덧 이시간 ㅠㅠ.
누운건 한시 좀 지나서 누웠는데. 아옹.
내년에는 무슨 발 같은걸 하나 사던지 해야지 진짜.
제촌은 지금 이 시간이면 추운데 -_-
2. 그냥.
연애가 하고 싶어요 랄까.
사람의 뇌 속에는 여러가지 뇌파가 나오는데 깨어있는 낮 동안에는 우리몸에 해로운 베타파가 나옵니다. 이것은 100%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뇌파입니다.
그래서 오감으로 아무리 좋은 것을 먹고, 듣고, 본다고 할지라도 남는 것은 점점 스트레스와 피로 뿐인 것입니다.
그런데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는 알파파가 나옵니다. 그러면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것은 모든 병을 다 고치는 기적의 호르몬입니다.
이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은 피로도 회복하고 병균도 물리치고 암 세포도 이기게 합니다. 그러므로 잠을 푹 자고나면 저절로 병이 낫기도 하고 기분도 좋아지는 것입니다.
잠을 자는 것은 오감이 차단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듣지도 않고 생각도 안하는데 도리어 편안하고 더 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깨어 있을 때에도 알파파가 나올 때가 있는데 그것은 사랑할 때라고 합니다.
사랑할 때 마음이 흐뭇하고 기분이 좋은 것은 뇌속에서 알파파가 나오면서 동시에 엔돌핀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하면 병도 빨리 낫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움직이면 피로한 것도 모르고 손해나는 것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깨어서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랑하는 일인 것입니다.
고로 나도 사랑을 하고 싶다는 -_-;;
3. 운동중.
내가 땀이 좀 마니 나는 체질이긴 했지만.
설 올라와서의 여름은 정말 견딜수 없을 정도.
5분만 걸어도 줄줄.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하고 한달정도 다시 운동을 해봤지만 역시나.
습기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거 같고 그 다음이 체질인듯.
4. 여름보양식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중.
살다 살다 이런 일은 진짜 처음인듯.
내 스스로 여름에 삼계탕을 찾는 일이 발생할줄이야 ㅠㅠ.
삼계탕 보다는 오히려 육개장이 더 땡기기는 한데.
먹고 땀 한번 촥 내고 샤워하고 앉아있으묜 그곳이 천국...
은 훼이크고 더워 죽겠는디 무신 천국이다냐...
5. 떠나고 싶어요.
어디로? 여기로.





보라보라섬.
나머지는 검색해보시라 ~_~
신혼여행지중에 한군데로 또 떠올라주셨군앙.
이 섬이 너무 이뻐 딸내미 이름을 '보라'로 지은 분도 계시다고-_-.